올해도 다양한 프로젝트가 세상에 공개됐습니다. 잘 만든 프로젝트는 그 자체로 훌륭한 스터디 자료지만, 매번 시간을 쪼개 분석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디지털 인사이트>가 잘 나가는 프로젝트를 모아 핵심만 요약했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심층 분석 콘텐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1️⃣ 상쾌환 브랜드 웹사이트 리뉴얼

제작 배경

숙취해소제품 브랜드 상쾌한의 정체성인 ‘도전과 혁신, 즐거움과 새로움’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양방향 소통 채널을 기획했습니다.

프로젝트 목표

브랜드 제품 정보를 정확히 제공하는 동시에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플랫폼 구축하기.

어떻게 제작했나?

✅ 게이미피케이션 활용: 사용자가 거리 곳곳을 누비며 상쾌환에 대해 알아가고 소통할 수 있도록 Web GL 기술을 중심으로 게임 형태의 웹사이트를 개발. 아울러 3D 체험 공간에서 제품 정보 및 문의 페이지로 매끄럽게 전환할 수 있도록 토글 및 플로팅 버튼을 개발해 웹사이트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

결과는?

오픈 일주일만에 방문객이 3배가량 증가했으며, 체류 시간도 약 20% 증가하는 등 사용자의 높은 호응을 거둠.

Di 한마디

“한 바퀴 돌아보니… 내가 상쾌환을 이렇게 잘 알았던가?”

2️⃣ 삼양라운드스퀘어 맵탱 캠페인

제작 배경

매운맛 라면 전성시대. 다른 매운 라면 광고와 차별화되면서도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느낌의 광고가 필요했습니다.

프로젝트 목표

매운 라면을 먹는 본질적인 이유 ‘스트레스 해소’라는 메시지를 재미있게 풀어내기.

어떻게 제작했나?

✅ 공감과 유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선정. 이이경 배우를 내세워 시종일관 유머러스한 설정으로 공감과 웃음을 자아냄.

결과는?

경쟁 캠페인(푸드/소비재) 대비 소비자가 광고 콘텐츠를 본 후 광고와 상호작용하는 빈도를 나타내는 상호작용률에서 130%가량 상승. 영상을 끝 또는 정해진 시점까지 시청한 시청자의 비율을 나타내는 시청 완료율도 약 118% 증가(5월 기준).

Di 한마디

“‘얼마나 매운지’ 내세우지 않아서 통했다”

3️⃣ 던롭코리아 젝시오 파더앤선 팀 클래식 프로젝트

제작 배경

‘젝시오 파더앤선 팀 클래식’은 골프 브랜드 던롭코리아 젝시오가 매년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부자(父子) 골프 대회. ‘아버지와 아들의 화합’이라는 차별화된 정체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대회 본질에 집중한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프로젝트 목표

젝시오 파더앤선 팀 클래식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알리고, 인지도도 함께 높일 것.

어떻게 제작했나?

✅ 메시지에 집중: ’아버지, 같이 갈래요?’ 라는 카피를 내세워 ‘부자 관계 회복’이라는 메시지를 강조. 기존 골프 대회 광고의 클리셰인 ‘경쟁과 승부’ 대신 부자가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광고에 담아냄.

✅ 국내 골프 업계 최초의 AI 광고: 생성형 AI로 광고를 제작해 브랜드 이미지와 인식을 새롭게 하고 타깃 연령층을 낮춰 더 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자 함. 광고 영상에 사용된 11개의 컷을 얻기 위해 수천 장의 이미지를 생성했다고.

결과는?

유튜브 영상 조회수 2주 만에 153만 회를 달성, 국내 남성 골퍼를 겨냥한 디지털 광고 노출수는 약 1200만 회를 기록하는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 확산에 크게 기여. 얼리버드 참여 공지는 젝시오의 2024년 SNS 게시물 중 가장 높은 참여도를 기록.

Di 한마디

“AI에 휘둘리지 않는 메시지를 향한 뚝심”

4️⃣ 와일리 멤버십 앱 우리가 잇다

제작 배경

업종을 막론하고 멤버십 앱이 필수가 됐지만 비용 및 인력 등 현실적인 문제로 포기하는 소상공인이 많은 상황. 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멤버십 및 오더 서비스가 필요했습니다.

프로젝트 목표

모든 산업에 적용 가능한 멤버십 앱 구축 서비스 만들기.

어떻게 제작했나?

✅ 멤버십 앱에 개인화를: 지난 18년간 국내외 기업의 멤버십 앱을 구축하며 쌓아 온 와일리의 데이터를 정형화하고 표준화함. 이를 통해 여러 브랜드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멤버십 앱 커스텀 제작 기반을 마련.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되며 수수료 및 기기관리 비용 낮춰 소상공인 부담을 줄였음.

결과는?

국내 최초 클라우드 기반의 가맹점-고객-본사 멤버십 모바일 플랫폼으로서 IFS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서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데 성공.

Di 한마디

“에이전시만이 시도할 수 있는 구축 프로젝트”

제작 장준영

출처: 디지털 인사이트(DIGITAL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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