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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도 통했다! 日 공략 나선 K-콘텐츠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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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콘텐츠에 대한 해외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국내 콘텐츠 기업이 일본 시장을 정조준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2일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류 경험자 10명 중 7명은 K콘텐츠를 마음에 들어 했고, 이들의 1인당 K콘텐츠 소비량은 월평균 11.6시간에 달했습니다.


    K콘텐츠는 일본서도 통했는데요. 1030세대를 중심으로 대규모 팬덤이 형성된 가운데, 트랜스미디어, 리메이크 등 국내 IP 사업도 활기를 띄는 모양새입니다. 업계에선 일본 상대로 첫 지식재산권(IP) 무역수지 흑자 달성이 코앞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죠.


    애니메이션 강국 일본 공략 나선 K웹툰


    웹툰 업계는 애니메이션화를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웹툰은 일본 웹툰 서비스인 라인망가에서 연재 중인 웹툰의 애니메이션 및 드라마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웹툰 ‘간을 빼앗긴 아내’ 동명의 드라마는 4월 일본 니혼TV를 통해 방영됩니다. 원작은 일본 누적 조회수 1억3300만 회를 기록한 바 있으며, 지난 2022년 라인망가 여성 인기 랭킹 6위를 차지하기도 했죠.


    ‘싸움독학’ 애니메이션은 후지TV 플러스 울트라 채널에서 이달 방영됩니다. 해당 원작 글로벌 누적 조회수는 작년 기준 20억 회를 웃돌죠. 그 외 ‘신의 탑’ 2기와 ‘선배는 남자아이’ 등 인기작도 연내 애니메이션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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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을 비롯, 글로벌 시장에 공개된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_출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 초 ‘나 혼자만 레벨업(나혼렙)’ 애니메이션을 TV와 글로벌 OTT를 통해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지역에 동시 공개했는데요. ‘나혼렙’은 전 세계 누적 조회 수 143억 회를 상회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적인 글로벌 IP입니다. ‘소드 아트 온라인’, ‘일곱개의 대죄’ 등을 흥행시킨 일본 A-1 Pictures와 애니메이션화 협업이 확정돼 화제를 모았죠.


    웹툰 IP ‘외과의사 엘리제’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글로벌 론칭했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AT-X와 지상파 도쿄MX를 포함해 BS닛테레, KTV 등에서 작품을 선보였는데요. ‘너의 이름은’, ‘신세기 에반게리온’ 등 애니메이션 출판물로 유명한 카도카와가 기획 프로듀싱을 맡아 이목을 끌었습니다.


    한국 영화 및 드라마 리메이크 활발


    영화 및 드라마는 리메이크가 대세입니다.


    첫 타자는 영화 ‘범죄도시’인데요. 일본 연예 기획사 LDH는 한국의 TGCK 파트너스와 손잡고 HIAN을 설립하여 범죄도시 일본판을 만듭니다. 이 과정에서 마동석은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하기도 하죠. 2017년 개봉한 범죄도시는 일본에서 만화로도 만들어졌습니다. 만화 범죄도시는 일본 코믹지 주간 FLASH와 웹사이트 SmartFLASH에서 지난달부터 연재를 시작했죠.

    아울러 영화 ‘끝까지 간다’도 일본에서 리메이크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으며, 웹툰 원작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도 ‘롯폰기 클라쓰’로 제작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IP 비즈니스로 글로벌 협력 관계망 넓혀


    IP 비즈니스도 활발합니다. 국내 종합 콘텐츠 IP 홀딩스 스타트업 디오리진은 최근 일본 공략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올해 초 디오리진은 유니콘 IP 확보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의 일환으로 일본 콘텐츠 거장들과 손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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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유명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총괄 디렉터 등과 IP 개발에 협력한 디오리진_출처: 디오리진

     

    디오리진과 협력에 나선 슈퍼 크리에이터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The King of Fighters·KOF)’의 초기 시리즈 94-96의 총괄 디렉터 쿠와사시 마사노리, 라이트 노벨 ‘더 킹 오브 판타지: 야가미 이오리의 이세계무쌍’의 작가이자 게임 ‘가면라이더 지오’의 각본가 텐가 노부히코 등입니다. 두 작가 모두 일본 메가 IP 탄생에 영향을 끼친 업계 거목으로, 다양한 장르 전반에서 꾸준히 역량을 발휘해 왔죠.


    디오리진 관계자는 “웹소설, 웹툰,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게임 등 여러 갈래로 확산될 수 있도록, 기획 단계부터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유연한 콘셉트와 세계관에 기초해 IP를 설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P 활용해 활로 모색하는 국내 게임 업계


    게임 업계도 올해부터 일본 시장에 본격 발을 디디는데요.


    넥슨은 미소녀 수집형 게임인 ‘블루 아카이브’를 원작으로 한 TV 애니메이션 제작에 나섰습니다. ‘블루 아카이브 더 애니메이션’은 원작 게임 속의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학생들이 학교의 폐교를 막고자 펼치는 여러 활동을 주제로 한 작품인데요. 4월 한국과 일본 등에 서 TV 애니메이션 방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넷마블은 글로벌 시장에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나혼렙 IP를 활용한 게임을 내달 출시할 예정입니다. ‘나혼렙:어라이즈’는 유저가 원작 주인공인 성진우가 돼 게이트를 공략하는 싱글 플레이 액션 RPG로, 현재 애니메이션이 인기인 북미나 일본 시장에서 흥행 기대감을 모으고 있죠..



    제작 장준영

    출처: 디지털 인사이트(DIGITAL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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