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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금융 AI 전환 더 쉽게” 국내 DX 솔루션 1위 두 기업이 손잡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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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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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커뮤니케이션즈•위세아이텍 대표 공동 인터뷰

※ 본 콘텐츠는 윤커뮤니케이션즈의 협조를 받아 제작된 브랜디드 콘텐츠입니다.
수많은 AI 전환(AX) 프로젝트가 실패로 끝나는 이유 중 하나는 정제되지 않은 데이터다. 아무리 데이터가 방대해도 관리가 엉망이면 AI도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 무분별하게 축적된 데이터는 검색조차 되지 않으며, 결국 AI 학습을 위해 처음부터 다시 정비하는 중복 투자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실정이다.
이처럼 AX 시대에 접어들며 그 어느 때보다 데이터 품질 관리가 중요해진 가운데, 연초 주목할 만한 소식이 들려왔다. 국내 디지털 전환(DX) 업계의 두 강자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을 잡은 것.
DX 플랫폼 기업 윤커뮤니케이션즈(이하 윤컴즈)와 1세대 데이터 전문 기업 위세아이텍은 지난 1월 중순 AX 혁신을 골자로 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윤컴즈와 위세아이텍은 각각 DX 플랫폼과 데이터 품질 관리 부문에서 오랜 기간 공공기관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 중일 만큼 독보적인 기술력을 지닌 국내 대표 DX 전문 기업이다.
윤컴즈는 정부24, 중소벤처24, 경기도 알림톡 등 국민 10명 중 9명이 이용하는 전자정부 서비스의 토대를 만든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DX 플랫폼 ‘홍익인간 CMS’는 국내 공공기관 서비스 구축의 대명사로 통한다. 2022년에는 세계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SaaS 버전을 출시했으며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윤컴즈가 AX 시대의 ‘그릇(플랫폼)’을 만드는 기업이라면, 위세아이텍은 그 안에 담길 ‘내용물(데이터)’을 깨끗하게 정제하고 ‘지능(AI)’을 부여하는 곳이다. 35년 역사의 위세아이텍은 1990년 국내 최초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 컨설팅 사업을 시작한 이래, 데이터 품질 관리와 AI 개발 플랫폼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공공 BI(Business Intelligence) 솔루션 시장 점유율과 주요 제품 4종의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매출 모두 1위다.

두 회사가 하려는 건 앞서 말한 데이터 품질 문제를 더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플랫폼이라도 그 안에 들어가는 데이터가 엉망이거나, 반대로 데이터 품질이 좋아도 플랫폼이 불안정하면 제대로 된 AX는 어렵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서로의 기술적 한계를 보완, 고객사의 AX 프로젝트를 더 정확하고 빠르게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가장 먼저 공동 AX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윤컴즈 플랫폼에 위세아이텍의 데이터 품질 진단 도구와 AI 운영 자동화 플랫폼이 탑재되는 방식이다. 별도의 전문 인력 없이도 플랫폼 하나로 데이터 체계화부터 AI 전환까지 달성할 수 있는 셈이다. 특히 내년부터 공공기관의 데이터 품질 관리 진단이 의무화되는 만큼, 공공기관에서 즉각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력 소식이 공개되자 관련 업계는 크게 술렁였다. 업계 1위간의 파격적인 ‘동맹’에 긴장감과 기대감이 동시에 감지되는 모양새. 지난달 위세아이텍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 직후 윤여주 윤컴즈 대표와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를 만났다. 15년 전만 해도 치열한 경쟁 관계였다는 두 대표는 이번 결합이 ‘필연적’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해결해나가고자 하는 문제를 들었다.
DX를 넘어 AX로… 데이터 지능을 갖춘 플랫폼
Q. 두 기업 모두 각자의 영역에서 확고한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왜 굳이 지금, 서로의 손을 잡았습니까?
윤여주 대표: 시장의 판도가 바뀌었습니다. 기존의 디지털 전환이 시스템 구축에 집중했다면, 지금의 AI 전환(AX)은 그 시스템 위에서 데이터가 어떻게 ‘살아 움직이느냐’가 핵심입니다. 윤컴즈가 홍익인간 CMS로 플랫폼이라는 그릇은 잘 빚었지만, 그 안에 담길 음식, 즉 데이터의 품질을 관리하고 AI로 가공하는 건 완전히 다른 전문 영역입니다. 이 분야 국내 최고인 위세아이텍의 소프트웨어 파워가 저희 하드웨어와 결합한다면, 고객에게 구축부터 활용까지 끊김 없는 AX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김다산 대표: 저희도 같은 고민이었습니다. 위세아이텍은 훌륭한 AI 도구와 데이터 솔루션을 갖고 있지만, 이게 실제 사용자 접점(Front-end)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보여줄 강력한 파트너가 필요했죠. 특히 선대 회장님 타계 이후 회사를 추스르며 ‘내실’과 ‘성장’을 동시에 고민해왔는데, 윤컴즈와의 협력은 저희 기술이 백엔드(Back-end)에만 머물지 않고 사용자가 직접 체감하는 서비스로 확장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봤습니다.
Q. 두 대표님이 보기에 ‘실패하는 AX’와 ‘성공하는 AX’의 공통점은 무엇인가요?
윤여주 대표: 먼저 실패한 AX의 공통점은 데이터의 고립과 이중화입니다. 많은 기관과 기업이 AI 도입을 서두르지만, 정작 플랫폼 내부에 쌓인 데이터는 활용할 수 없는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관리 체계 없이 무분별하게 적재된 데이터는 검색조차 되지 않죠. 결국 AI 학습을 위해 데이터를 처음부터 다시 정비하고 구축하는 중복 투자가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김다산 대표: 성공한 AX는 데이터의 생성과 정제, 실제 업무 현장에서의 활용과 피드백이 하나의 선순환 구조로 운영되는 체계를 갖춘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 설계 단계부터 데이터 표준과 품질 기준이 플랫폼의 일부로 녹아 들어야 새로운 데이터가 추가되거나 AI 모델이 업그레이드되더라도, 별도의 재구축 작업 없이 즉각적으로 비즈니스에 연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이번 협력이 AX를 어떻게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나요?
윤여주 대표: 무엇보다 데이터 재구축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했듯 낮은 데이터 품질 탓에 중복 투자가 발생하곤 하는데요. 양사의 공동 AX 플랫폼이 출시되면 플랫폼 안에서 생성되는 데이터가 곧바로 AI 자산이 됩니다. 요컨대 고객이 AX 과정에서 겪는 기술적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김다산 대표: 이번 협약은 단순히 기술이나 툴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지 않습니다.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조직 안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운영 체계를 함께 설계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AX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입니다. 이 부분에서 AX 실패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Q. 양사의 만남이 ‘필연’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윤여주 대표: AX 시대에 접어들며 각자 부족한 점을 뼈저리게 느끼던 차였습니다. 그리고 상대가 자신에게 부족한 점을 갖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죠. 완전히 상호보완할 수 있는 기업간의 만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김다산 대표: 협력 논의는 일사천리로 진행됐습니다. 두 번째 미팅에서 결심을 했죠. 서로가 각 분야의 독보적 1위이고, 과거 치열하게 경쟁도 했던 만큼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알기 때문에 이만한 상대가 없다고 봤습니다.
Q. 일반적인 업무협약과도 성격이 다르다고요.
윤여주 대표: 일반적인 업무협약은 일회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다릅니다. ‘동맹’ ‘얼라이언스’라는 표현을 쓸 만큼 긴밀하고 장기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세일즈뿐 아니라 기술과 조직 문화 교류까지 추진할 예정이며, 이미 매월 한 번씩 모여서 사업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Q. 시장 반응은 어떤가요?
김다산 대표: 그간 양사 솔루션을 개별적으로 도입해 사용하는 고객이 많았는데요. 아무래도 두 솔루션이 합쳐지면 프로젝트 구축 및 운영, 관리가 훨씬 효율화되기 때문에 기존 고객사들은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저희 대형 고객사 가운데 곧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공공·금융 주요 공략… 매몰비용 절감 기여
Q. 주요 타깃 시장은 어디인가요?
김다산 대표: 공공·금융·제조·서비스 등 AI와 데이터 혁신이 본격적으로 요구되는 산업 전반입니다. 이미 디지털 전환을 마친 이들 산업군은 이제 AI로 성과를 내야 하는 단계에 진입해 있는데요. 동시에 관리되지 않은 데이터가 방대하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Q. 경쟁사가 제공하지 못할 양사 연합만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윤여주 대표: 우리의 강점은 구축 따로, 정비 따로 하는 파편화된 방식이 아니라 ‘처음부터 AI에 최적화된 통합 모델’을 내놓는다는 점입니다. 위세아이텍의 데이터 전주기 관리 역량과 윤컴즈의 플랫폼 실행력을 하나로 합친 AX 플랫폼 모델은 컨설팅만 하거나 솔루션만 파는 경쟁사들이 절대 흉내 낼 수 없는 영역이라고 자신합니다. 이 경쟁력은 국내를 넘어 이미 추진 중인 몽골, 일본, 캐나다 등 북미 시장에서도 아주 강력한 무기가 될 겁니다.

Q. 현재 시장은 AX 프로젝트에서도 실질적인 ROI(투자 대비 효율)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윤여주 대표: 가장 현실적인 해답은 중복되는 재구축 비용을 없애는 겁니다. 반복해 말씀드리고 있지만, 플랫폼 다 만든 뒤 AI 때문에 데이터를 다시 가공하느라 낭비되는 예산이 상당합니다. 저희는 설계부터 거버넌스를 내재화하기 때문에 나중에 시스템을 갈아엎을 필요가 없죠. 구축 비용을 절반 이하로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운영 효율 면에서도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의사결정의 공수 절감’이 가능해집니다. 데이터 검색이나 정리에 쓰이던 불필요한 인력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덜어내어 조직 전체의 업무 속도를 높여줄 수 있으니까요.
김다산 대표: AX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점은 일회성 성과가 아닙니다. 지속적으로 운영 가능한 AX 구조의 설계죠. 고객들은 즉시 활용 가능한 데이터 자산’이 실제 운영 수익으로 돌아오는 구조를 체감하게 될 겁니다.
Q. 생성형 AI 시대의 화두 중 하나는 할루시네이션과 데이터 보안입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계획인가요?
윤여주 대표: 할루시네이션 현상은 AI 모델의 한계라기보다는 참조하는 기초 데이터의 불명확성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저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플랫폼 설계 단계부터 데이터의 원천을 정의하고 제어하는 ‘데이터 자산화의 무결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윤컴즈 플랫폼 내에서 데이터가 생성되는 시점부터 AI 서비스에 연결되는 시점까지, 모든 데이터의 이력을 플랫폼 환경 안에서 투명하게 관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데이터가 어떻게 검증되고 관리되었는지 그 이력을 명확히 알 수 있기 때문에 AI 결과물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사용자가 서비스를 훨씬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김다산 대표: 보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출처가 불분명한 외부 데이터를 무분별하게 학습해선 안됩니다. 저희는 기관이나 기업이 보유한 신뢰할 수 있는 내부 자산을 플랫폼 거버넌스 안에서 안전하게 활용하는 구조를 지향합니다. 보안 리스크에 민감한 공공기관이나 기업 고객들이 실무에 AI를 안심하고 도입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가 확립된 데이터 자산을 기반으로 AX 플랫폼을 설계할 계획입니다.
Q. 앞으로의 계획과 함께 양사가 궁극적으로 그리는 AX 시대의 청사진이 궁금합니다.
윤여주 대표: 단기적인 목표는 현재 진행 중인 공공 및 기업 사업에서 검증된 성공 사례를 만드는 것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시장으로의 동반 진출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이미 몽골, 일본, 캐나다 등 북미 시장에서 다각적인 프로젝트를 검토 중입니다. 이 과정에서 윤컴즈는 유행을 쫓는 기업이 아니라 AX 시대의 지속 가능한 표준 플랫폼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계획입니다.
김다산 대표: 양사가 그리는 궁극적인 청사진은 AI가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라, 플랫폼 위에서 ‘공기처럼’ 당연하게 작동하는 인프라가 되는 세상입니다. 위세아이텍은 AI를 잘 만드는 기업이 아니라, AI가 조직 안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만들어내는 구조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AX 파트너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제작 장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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