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트렌드
    2025년 하반기 콘텐츠 마케팅 트렌드, 전문가 3인에게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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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인사이트 미니 컨퍼런스 ‘대체, 어떻게, 콘텐츠 마케팅’ 성료


    콘텐츠 마케팅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다가오는 하반기 콘텐츠 마케팅 트렌드를 살펴보고 전문가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디지털 산업 전문매체 <디지털 인사이트>가 ‘숫자를 넘어 팬을 만드는 콘텐츠 마케팅 비법’이라는 주제로 지난 26일 오후 7시 연남 드림플러스에서 개최한 미니 컨퍼런스 ‘대체, 어떻게, 콘텐츠 마케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연사로는 국내 콘텐츠 마케팅 분야의 대표 전문가 3인이 참여했습니다. 선우의성 유크랩 대표(전 하이브 마케팅 팀장)와 윤진호 초인랩 대표(전 디즈니코리아 마케터), 허수정 샌드박스 엔터 그룹장이 2025년 하반기 기업 유튜브 채널 운영 및 캐릭터, 인플루언서 마케팅 트렌드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습니다.



    기업 유튜브 채널, 수익 창출형 모델로 전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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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우의성 유크랩 대표가 다양한 사례 기반의 기업 유튜브 채널 운영 전략을 공유했다(사진=디지털 인사이트)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선우의성 대표는 ‘기업 브랜드 채널이 수익 창출형으로 진화하는 까닭’을 주제로 현재 기업 유튜브 채널 운영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디지털 인사이트>에 기업 콘텐츠 마케팅을 주제로 연재를 진행하기도 한 선우의성 대표는 “광고, 예능, 직원 출연 등이 혼재된 종합 채널 형태로 운영되는 대기업 유튜브 채널이 소비자로부터 외면받고 있다”며 “앞으로는 콘텐츠의 재미 요소를 극대화하여 견고한 팬덤을 구축한 후, 이를 자연스럽게 커머스와 연계하는 채널 운영 방식이 주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마케터들을 위한 구체적인 조언도 전했습니다. 그는 “먼저 유튜브 채널의 목적이 단순한 ‘브랜딩’인지, ‘브랜딩과 수익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인지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며 “이후 한 문장으로 설명 가능한 명확한 콘셉트를 정립하고, 이를 중장기적으로 일관성 있게 담아낼 수 있는 시리즈 포맷을 체계적으로 설계한다면 매출 기여도가 높은 채널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옛 캐릭터의 현대적 재해석이 마케팅 성공의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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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진호 초인랩 대표는 캐릭터 마케팅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사진=디지털 인사이트)

     


    두 번째 강연에서 윤진호 대표는 ‘2025 캐릭터, 오래된 것과 작은 것들의 맹활약’을 주제로 캐릭터 마케팅의 최신 동향을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국내 최대 마케팅 포럼 DMBF 2024에 참가해 노티드와 곰돌이 푸우의 캐릭터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공유하며 큰 호응을 받았던 윤진호 대표는 국내 대표 팬덤 마케팅 전문가인데요. 


    윤진호 대표는 올 상반기 포켓몬스터·꿈돌이 등 과거 캐릭터가 재조명받은 현상을 언급하며 “기존 캐릭터를 활용할 때 핵심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캐릭터를 재발견하거나 현대적 감각에 맞게 리뉴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포켓몬스터의 경우 피카츄 대신 메타몽을 전면에 내세웠고, 꿈돌이에게는 가정이라는 새로운 설정을 부여하는 등 참신한 요소를 추가하며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반기 캐릭터 마케팅 전망에 대해서는 “완벽하고 멋진 캐릭터보다는 다소 부족하고 친근한 느낌의 캐릭터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AI 생성 캐릭터가 범람하는 현 상황에서 SNS 등 다양한 콘텐츠와의 연계성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캐릭터가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좌담회서 생생한 실무 인사이트 주고받아


    강연 이후 이어진 좌담회에서는 사전 질문을 토대로 질의응답이 이어졌습니다. 앞선 두 강연자와 함께 허수정 샌드박스 엔터 그룹장이 특별 패널로 참여해 경험담을 공유했는데요.


     ‘광고의 종말’이라는 화두에 대해 연사들은 모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윤진호 대표는 “기업들이 TV 광고 등 전통 매체 예산을 대폭 축소하고 이를 디지털 마케팅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이는 기업 마케팅 전략의 중심축이 광고에서 콘텐츠로 이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해석했습니다. 


    콘텐츠의 수익성에 대한 질문에 선우의성 대표는 다양한 유튜브 협업 경험을 예로 들며 “콘텐츠는 기획력에 따라 상당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명확한 목적 설정과 KPI 수립이 전제되어야 하며, 단순한 조회수나 반응도 증가를 넘어 핵심 메시지 전달과 구체적인 행동 유도까지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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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수정 그룹장은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공유했다(사진=디지털 인사이트)

     


    인플루언서 마케팅 관련해서는 허수정 그룹장이 실용적인 조언을 전했습니다. “인플루언서마다 개별적인 성향과 특성, 콘텐츠에 대한 이해도가 다르므로 소통의 범위를 제한하지 말고, 상대방이 충분히 이해할 때까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이외에도 ‘콘텐츠 마케팅의 성과 측정 방법’ ‘전통 광고와 콘텐츠 마케팅의 시너지 극대화 전략’ ‘소상공인과 대기업 콘텐츠 마케팅 전략 차이점’ 등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답변이 이어졌습니다.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하며 실행 전략 발견


    이번 미니 컨퍼런스는 <디지털 인사이트>가 독자와 취재원을 연결하기 위해 기획한 첫 번째 오프라인 행사입니다. 실무자들이 저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므로, 직접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도록 강연, 좌담회, 네트워킹 세션으로 구성했습니다. 


    다양한 업종의 참가자가 모인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열띤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참가자와 연사들은 각자의 실무 경험과 고민을 솔직하게 나누고, 향후 협업까지 약속하는 등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펼쳐졌습니다. 


    한 참가자는 “강연 내용과 사례들이 매우 구체적이고 현실적이어서 실무에 직접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다양한 업종의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고 실질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이번 미니 컨퍼런스는 ‘취재원과 독자의 연결’이라는 행사 취지에 부합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됩니다. 첫 행사에 대한 반응이 예상보다 뜨거웠던 만큼, <디지털 인사이트>는 하반기에도 후속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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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행사는 <디지털 인사이트>가 주최하고, 글로벌 기업인 커뮤니티 ‘알바트로스’와 공간 기반 비즈니스 전문 기업 ‘네스트엔드’가 후원했다(자료=디지털 인사이트)

     




    제작 장준영

    출처디지털 인사이트(DIGITAL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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